영화배우 정유미 "실제 술 먹고 연기하다…기억 안나"

영화배우 정유미

영화 배우 정유미가 영화 촬영 중 실제 음주 한 사실을 털어놨다.

정유미는 3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우리 선희’ 언론 및 배급 시사회에 참석해 실제 술을 먹고 연기를 한 것과 관련해 “실제 음주 신을 찍다가 촬영 장소가 이동한 것도 깨닫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분명히 이전 장소에서 음주 신을 찍고 모니터까지 했는데 그 기억이 마지막이다. 정신을 차려보면 다음 촬영 장소에 와있더라”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그러자 이선균은 "정유미와 처음 만나는 장면에서 원샷을 했는데 취하면 안되는 장면에서 정유미가 엔지를 내 곤혹스러웠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우리 선희’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이야기로 오는 9월 12일 개봉 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