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의 부산 섬유제조 공장 인수 본입찰에 태광실업, 백산, 아주산업 등 3곳이 참여했다. 태광실업과 함께 인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 창신INC는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았다.

5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대우인터내셔널 부산공장 본입찰에 예상을 깨고 창신INC가 빠지고 태광실업, 백산, 아주산업 등 3곳만 참여했다. 우선협상자는 9일쯤 선정될 전망이다. 부산공장의 순자산은 1800억원 규모로, 예상 매각대금은 1800억~2000억원 안팎이 될 것으로 시장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