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은 지난 3일 중소 협력업체 18개사로 구성된 ‘동남아 수출촉진단’과 함께 미얀마 양곤에서 국내 중소기업 제품 홍보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서부발전은 미얀마 전력시장 진출 및 미얀마 전력업체 기술력 향상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5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현지 기업들을 초청해 같은 행사를 열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2015년까지 총 30개 협력업체가 300억원 수출을 달성하도록 하는 등 협력업체의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라며 “이번 행사에서 현지 기업들과 구축된 네트워크를 통해 동남아 주요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