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간밤 미국증시 상승…이석기 체포안 오늘 표결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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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휴장 이후 9월 첫 거래를 시작한 뉴욕증시는 제조업과 건설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다만 시리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 공격을 지지한다는 존 베이너 미국 하원의장의 발언이 전해지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유럽증시는 시리아 공격 우려에 하락 했다.
내란 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상정 날짜로 4일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전세계 189개 국가 중 순위가 57위에서 117위로 추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내 순위도 최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 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3.65포인트(0.16%) 뛴 1만4833.96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80포인트(0.42%) 높은 1639.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4포인트(0.63%) 오른 3612.61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시리아 우려에 상승…금값도 올라
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89센트 오른 배럴당 108.5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나면서 3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됐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5.90달러(1.1%) 오른 온스당 1412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이석기 체포동의안 오늘 표결할듯
내란 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여야는 전날 물밑 협상을 통해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본회의 소집 일자와 방법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 의회 지도부, 오바마 시리아 공격 지지
미국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은 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상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이 각각 장악하고 있다.
베이너 의장을 비롯한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공습 계획 지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미국 의회가 군사 행동을 승인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 한국, 경제성장률 2년새 60계단 추락…미·일은 성장세 강화
4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한국의 2012년도 실질 GDP 성장률은 2.0%로 세계 189개국 가운데 117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10년의 경우 6.3%로 세계 57위였지만, 2011년에는 3.6%로 102위로 밀려났다. 작년에는 결국 2.0%까지 떨어져 2년 사이 60계단이나 내려갔다. OECD 회원 34개국의 실질 GDP 성장률 추이를 살펴봐도 한국의 순위는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 朴대통령, 러시아·베트남 순방차 오늘 출국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제8회 러시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차 7박8일의 일정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4∼7일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는데 이어 7∼11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 애플, 10일 새 아이폰 공개할 듯…언론에 초대장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릴 행사에 언론들을 초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초청장에서 행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고 행사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WSJ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5의 후속 모델인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내란 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원내 지도부는 체포동의안의 본회의 상정 날짜로 4일을 가장 유력하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년 연속 하락하면서 전세계 189개 국가 중 순위가 57위에서 117위로 추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내 순위도 최상위권에서 중위권으로 내려앉았다.
◆ 뉴욕증시, 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
뉴욕증시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소폭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3.65포인트(0.16%) 뛴 1만4833.96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6.80포인트(0.42%) 높은 1639.7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2.74포인트(0.63%) 오른 3612.61을 각각 기록했다.
◆ 국제유가, 시리아 우려에 상승…금값도 올라
국제유가는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우려가 부각되면서 상승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종가보다 89센트 오른 배럴당 108.54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금값도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되살아나면서 3거래일 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 반전됐다. 12월물 금은 지난주 종가보다 15.90달러(1.1%) 오른 온스당 1412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 이석기 체포동의안 오늘 표결할듯
내란 음모 혐의를 받는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요구서가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할 가능성이 유력해졌다.
여야는 전날 물밑 협상을 통해 이 의원 체포동의안 처리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본회의 소집 일자와 방법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미국 의회 지도부, 오바마 시리아 공격 지지
미국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오하이오) 하원의장은 3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시리아에 대한 군사 공격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미국 하원은 공화당이, 상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속한 민주당이 각각 장악하고 있다.
베이너 의장을 비롯한 하원 공화당 지도부가 공습 계획 지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미국 의회가 군사 행동을 승인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 한국, 경제성장률 2년새 60계단 추락…미·일은 성장세 강화
4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월드 팩트북'(The World Factbook)에 따르면 한국의 2012년도 실질 GDP 성장률은 2.0%로 세계 189개국 가운데 117위를 기록했다.
한국의 실질 GDP 성장률은 2010년의 경우 6.3%로 세계 57위였지만, 2011년에는 3.6%로 102위로 밀려났다. 작년에는 결국 2.0%까지 떨어져 2년 사이 60계단이나 내려갔다. OECD 회원 34개국의 실질 GDP 성장률 추이를 살펴봐도 한국의 순위는 빠르게 추락하고 있다.
◆ 朴대통령, 러시아·베트남 순방차 오늘 출국
박근혜 대통령이 4일 제8회 러시아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참석과 베트남 국빈방문차 7박8일의 일정으로 출국한다.
박 대통령은 4∼7일 '세계경제 성장과 양질의 고용창출'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를 찾는데 이어 7∼11일 쯔엉 떤 상 베트남 국가주석의 초청으로 베트남을 국빈 방문한다.
◆ 애플, 10일 새 아이폰 공개할 듯…언론에 초대장
애플이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열릴 행사에 언론들을 초청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초청장에서 행사 내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고 행사가 미국 동부시간으로 오후 1시에 시작된다고 밝혔다. WSJ는 애플이 이번 행사에서 아이폰5의 후속 모델인 차세대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