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권태 감독이 김태희를 언급한 이유를 밝혔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영화 `깡철이`(안권태 감독, 시네마서비스 (주)더드림픽쳐스 제작)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안권태 감독을 비롯해 김해숙 유아인 김정태 김성오 정유미 이시언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극 중 순이 역을 맡은 김해숙은 자신의 이름을 김태희로 말하곤 한다. 이에 대해 안권태는 "김태희 씨는 가장 예쁜 대표적인 여배우다. 그래서 김태희라는 이름을 쓴 것이다. 신기하게도 유아인 씨가 김태희 씨와 드라마를 같이 한 적이 있더라"고 말했다. 유아인은 김태희와 MBC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또한 안권태는 정유미의 이름을 수지와 설정, 그룹 미쓰에이 멤버 수지를 연상시키는 것과 관련해 "말장난 개그를 좋아한다. 수지의 성이 조다. 조수지다. 그런데 저수지라고 부른다. 여떻게 보면 유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안권태는 "수지 씨도 참 좋아한다. 다음 작품에서 한 번 같이 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줬다.



한편 깡 하나와 긍정의 힘으로 거친 세상을 가던 부산 사나이 강철(유아인)이 자신의 삶을 뒤흔든 선택의 기로에 놓이며 세상과 맞서는 이야기를 담은 `깡철이`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사진=시네마서비스)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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