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靑 퇴진 압력說에 또…이석채 회장 거취 논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청와대 "그런 사실 없다"
    靑 퇴진 압력說에 또…이석채 회장 거취 논란
    한동안 잠잠하던 이석채 KT 회장(사진)의 거취 문제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29일 한 신문은 정부 고위 관계자 말을 인용해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지난주 제3자를 통해 이 회장에게 임기 전 조기 사임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거론된 당사자에게 확인했지만 그런 사실이 없다”고 즉각 부인했다. 조 수석도 펄쩍 뛰고 있다. 청와대 관계자는 “조 수석은 평소 KT나 포스코 등 민영화된 기업에는 더 이상 정부가 인사에 관여해선 안 된다는 지론을 가진 사람”이라며 “시장에서 만들어낸 마타도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청와대 인사위원장이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서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으로 바뀌면서 KT와 포스코에 대한 청와대 기류가 달라졌다는 얘기도 나온다. 허 전 실장의 경우 KT 사장 교체설이 나돌 때마다 “들여다보지 않고 있다”며 개입 불가 입장을 내비쳤었다.

    이 회장의 조기 사임설은 올해 초부터 끊이지 않았고, KT는 지난 5월 기자간담회까지 열어 이를 일축했다. 2002년 공기업에서 민영화된 KT는 국민연금이 8.65% 지분을 가진 최대주주다. 정부 지분은 한 주도 없다.

    정부가 KT 인사에 관여할 법적 권한은 없다. 그럼에도 KT 수장에 대한 인사는 청와대 입김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이 회장도 2008년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전임 남중수 사장이 검찰 수사로 중도 낙마하면서 사장에 취임했다. 이후 2009년 회장에 올랐고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2015년 3월까지다.

    양준영/정종태 기자 tetriu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갑질에 투기 의혹까지…이혜훈 '판도라 상자' 열린 이유 [정치 인사이드]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논란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파격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후보자로 지명된 직후부터 각종 의혹이 동시다발적으로 쏟아지면서다.논란의 시작은 '갑질'...

    2. 2

      與 "김현지, 金탄원서 당사무국에 전달 확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이 청와대로까지 번지고 있다. 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실 보좌관이었던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이 관련 탄원서를 전달받은 사실을 5일 공식 확인하면서다. 정청래 민주당...

    3. 3

      이혜훈 갑질·투기의혹 이어 '재산 110억 증식' 도마에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으로 지명된 자당 출신 이혜훈 후보자를 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직원 갑질,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한 데 이어 이 후보자가 10년 새 자산을 110억원 불린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