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를 옮겨본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가운데 8명 가량은



각종 텃세에 시달려 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이직 경험이 있는 직장인 2,37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8.6%(1,868명)가 "이직후 텃세에 시달려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중 절반가량인 47.4%(885명)는 텃세 때문에 다시



직장을 옮겨야 했다.



텃세 유형으로는 "무시당함(49.9%, 복수응답)", "가까와질 기회 없음(46.5%)",



"업무자료 공유거부(45.1%)", "허드렛일(38.9%)" 등이 주로 꼽혔다.



텃세를 주도한 사람들은 `같은 직급 또는 연차 비슷한 동료`가 43.8%로 가장 많았고



`직속 상사(32.5%)`, `부하 직원(11.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이유로 이직 직장인들은 `직장 만족도 감소(55%)`, `신경과민(49%)`,



`자괴감(34.8%)` 등 부정적 영향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은 그러나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예의바른 태도(52.1%)`, `살갑게 대하기(49.8%)`.



`업무성과로 인정받기(42.6%)`, `최대한 조용히 지내기(37.7%)` 등의 방법으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양승현기자 yanghas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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