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비 마련 위해 휴학' 대학생 84% "돈 때문에 졸업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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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27%는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을 생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84%는 금전적 문제로 복학 또는 졸업을 못할 것 같아 불안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5~13일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학비 마련을 위해 2학기 휴학을 고려하는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7.3%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무려 83.8%는 금전적 문제로 복학이나 졸업을 못할 것 같다며 불안하다고 답했다.
학비 마련을 위해 예상하는 휴학 기간은 1년(55.4%)이 가장 많았으며 6개월(24.3%), 2년 이상(12.2%), 1년6개월(8.1%)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휴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할 계획(66.2%, 복수응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기업체 단기 취업(44.6%), 공모전 등으로 상금 수상(9.5%), 주식 등 단기 투자(2.7%) 등이 이어졌다.
일을 선택하는 데는 일의 강도와 상관없이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44.6%)가 가장 중요했다. 추후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29.7%) 복학 후에도 지속적 근무 가능한지(13.5%)를 따지는 경우는 적었다.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거나(4.1%) 빨리 구할 수 있는 일자리(4.1%)를 선호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로는 졸업이 늦어진다는 부담감(62.2%)이 컸다. 또한 계속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압박감(60.8%)과 학업 외로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안감(56.8%), 취업 연령이 높아지는 데 대한 조급함(54.1%), 학비 걱정 없는 사람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48.6%) 등도 많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은 5~13일 대학생 271명을 대상으로 '학비 마련을 위해 2학기 휴학을 고려하는지'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27.3%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무려 83.8%는 금전적 문제로 복학이나 졸업을 못할 것 같다며 불안하다고 답했다.
학비 마련을 위해 예상하는 휴학 기간은 1년(55.4%)이 가장 많았으며 6개월(24.3%), 2년 이상(12.2%), 1년6개월(8.1%) 순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휴학 기간 동안 아르바이트로 학비를 마련할 계획(66.2%, 복수응답)이란 응답이 가장 많았다. 기업체 단기 취업(44.6%), 공모전 등으로 상금 수상(9.5%), 주식 등 단기 투자(2.7%) 등이 이어졌다.
일을 선택하는 데는 일의 강도와 상관없이 높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지 여부(44.6%)가 가장 중요했다. 추후 취업에 도움이 되거나(29.7%) 복학 후에도 지속적 근무 가능한지(13.5%)를 따지는 경우는 적었다. 쉽고 편하게 할 수 있거나(4.1%) 빨리 구할 수 있는 일자리(4.1%)를 선호하는 케이스도 있었다.
학비 마련을 위해 휴학하면서 받는 스트레스로는 졸업이 늦어진다는 부담감(62.2%)이 컸다. 또한 계속해 돈을 모아야 한다는 압박감(60.8%)과 학업 외로 시간을 낭비한다는 불안감(56.8%), 취업 연령이 높아지는 데 대한 조급함(54.1%), 학비 걱정 없는 사람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48.6%) 등도 많았다.
한경닷컴 김봉구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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