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래 '싸우지마' 공개 일침…과거 화영 왕따설에도 '깜짝'
타래 '싸우지마' 관심 집중…힙합계 디스전 '일침'


래퍼 타래가 힙합계 디스전에 일침을 가했다.

타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우지들 마세요 아니 싸우지마"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노래를 공개했다.

타래의 '싸우지마' 가사는 "사람들의 외면과 소외 다 받는 힙합 씬안에서 sense 한마디로 불구경 불씨가 됐어"로 시작을 한다.

이어 "맛있는 반찬거리 밥상 앞에 숟가락 얹어 보겠다고 발악 하는 거 아니야 under ground 축에도 못 끼는 14년차 2세대 숨고 지켜보기만 하면 넌 그냥 계집애래 난 겁도 없이 껴들었어 택시 driver *같이 초대받지 않은 파티 아 쪼금 빡침 니들 앨범 내면 들어줄 사람 있지 fan 들 성공과의 스캔들 난 거리가 멀어 핸들 고장 난 8톤 트럭처럼 달리고 싶었지만 너네 같은 돌부리들 때문에 땅을 짚었지 난"이라고 본인을 소개했다.

이어 "잘나가서 좋겠다 배가 많이 불렀어 누가 알아보면 어떡하냐 스냅백 더 눌러써 그래 자랑은 아니지 나 이렇게 사는 거 나 같은 놈도 있으니까 참아 지금 하는 거 기회다 싶어 녹음하고 올리는 피라미들 멈춰라"라는 랩을 통해 디스전을 비난했다.

앞서 23일 이센스가 'You Can't Control Me' 공개하며 전 소속사 아베다컬쳐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를 비난한 것을 시작으로 스윙스, 개코, 사이먼 디까지 디스전에 합류하며 논란을 키웠다.

한편 타래는 2010년 스매쉬바운스 싱글 앨범으로 데뷔한 후 Mnet '쇼미더머니2'에 출연해 아이돌 랩선생으로 얼굴을 알려진 바 있다.

또 타래는 과거 티아라 왕따설이 불거진 당시 "골빈X들이 하는 짓이야 똑같다지만 상상초월 점입가경도 이만한 게 있을까 싶네 떴다는 것들이 과거 생각 못하고 그렇지?"라는 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타래 '싸우지마'를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그만들 좀 하세요", "디스전, 이제는 지겹다", "스윙스 문지훈 사이먼디 디스곡 이어 이번엔 일침곡까지…", "어머~ 이센스 true story 또 발표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