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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파업손실 돌파구 `해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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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매년 노조 파업으로 생산차질을 겪고 있는 현대자동차가 해외공장에서 돌파구를 찾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미국 정치권이 현대차 제3공장 유치를 위해 물밑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는 노조 파업에 따른 국내 공장의 생산차질분을 해외에서 만회한다는 입장입니다.



    지난 20일부터 이틀동안 파업으로 4천여대를 생산 못해 856억원의 손실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뷰> 한성호 / 현대자동차 이사

    "무리한 파업이 장기화되면 전세계 고객들이 우리를 더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따라서 국내 공장 생산차질이 계속 되면 해외 공장을 풀가동해서라도 공급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파업보다는 노사협의를 통해 국내 공장 경쟁력을 키워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현대차는 중국과 미국 등 10개 해외 공장에서 전체 자동차 60% 이상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남아 공장은 국내보다 인건비는 낮고 생산성은 우수해 경쟁력이 있다는 평가입니다.



    그동안 노조가 파업 카드로 무리한 요구를 해도 사측이 수용했지만 올해는 사뭇 다릅니다.



    `해외`라는 돌파구를 찾은 만큼 노조와의 협상에서 과거와 달리 원칙대응한다는 입장입니다.



    이번 파업을 계기로 미국 현지에서 현대차 제3공장 증설론이 다시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국내 파업 사태로 북미 지역 물량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가 현대차 제3공장 유치에 가장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21일) 네이선 딜 조지아 주지사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을 만나 공장 증설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로버트 벤틀리 앨라배마 주지사도 올해 안으로 방한해 정 회장을 만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대차는 그러나 `현재 북미공장 증설 계획이 없다`고 일축했지만 노조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노사는 오늘 임단협 본교섭을 재개했지만 노조의 무리한 요구가 많아 타결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만일 부분파업이 길어지거나 총파업으로 갈 경우 해외공장 증설 시점을 앞당길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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