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뉴타운과 재건축조합 추진위원회에 운영자금을 빌려주는 정비사업 융자금 55억원을 추가로 확보했습니다.



이는 올해 몫으로 확보된 정비사업 융자예산 95억이 18곳 조합·추진위에 모두 지원돼 예산이 소진된데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융자예산이 바닥난 상태에서도 59곳 조합·추진위에서 544억원의 융자금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확보한 자금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서울시 관계자는 "조합은 1곳당 최대 20억원, 추진위는 10억원까지 지원할 수 있지만 예산이 적어 지원 규모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박현각기자 neo7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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