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미 시구 (사진= 태미 시구 영상 캡처, 두산 베어스 공식 홈페이지)





태미 태권시구가 화제가 된 가운데 다양한 이색 시구의 등장이 눈길을 끈다.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 태미가 시구자로 나섰다.





핫팬츠를 입은 태미는 태권소녀 답게 안정적인 폼을 보였고, 이내 공중으로 가볍게 날아올라 회전을 한 후 완벽하게 시구를 성공했다. 공중에서 360도 회전 이후 공을 던지는 모습은 태권도 공인 4단 국가대표 출신다웠다.



높아진 프로야구의 인기에 따라 다양한 시구가 등장하고 있다. 단순한 시구만으로는 눈길을 끌지 못하며, 과감한 노출 혹은 묘기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여줘야 화제가 될 정도다.



지난 5월에는 배우 클라라가 레깅스 시구로 대한민국을 흥분시켰고, 7월에는 신수지가 리듬체조 동작인 백일루전을 응용한 시구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4일 롯데전에서는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인 이은원이 붉은색 발레복을 입고 발레점프 동작 후 시구를 했다. 이런 가운데 태미는 공중회전 발차기 시구를 해 화제가 됐다.



특히 신수지는 미국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당신이 평생 보는 시구 중 가장 인상적인 시구 중 하나"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야구장 시구 행사는 야구장을 찾는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해야 하는 프로 구단과 연예인간의 일종의 윈윈 행사로 볼 수 있다. 시구로 화제를 모으는 것도 연예인으로서는 좋은 마케팅 방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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