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증가 폭이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하면서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4일 통계청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547만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만7000명 늘었다. 증가 폭은 지난해 10월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올해 1월 32만2000명, 2월 20만1000명, 3월 24만9000명, 4월 34만5000명, 5월 26만5000명 등 20만~30만명대를 오르내렸다.

6월엔 36만명, 7월 36만7000명으로 2개월째 30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증가폭을 확대했다.

한경닷컴 산업경제팀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