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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KOSPI 1900대 인정··전기,전자 강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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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증시특급 1부-글로벌 마켓 NOW



    김희욱 전문위원 > 오늘 7월 소매판매는 미 증시 상승마감에 방해되지 않았다. 애플 효과는 무엇이냐면 헷지펀드 업계의 대부인 칼 아이칸은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포트폴리오에서 애플 비중을 확대했다고 발표했고 자신이 애플의 CEO 팀 쿡을 연결해서 자사주 매입 규모를 늘리는 것이 좋겠다고 권고하고 나서 확신을 갖고 애플 주식 비중을 확대했다고 한다. 그래서 애플이 4.75%가 올랐는데 이것도 SNS를 이용한 시세조정인지 아닌지 민감한 사안이다.



    여기에 따라 어제 삼성전자도 자사주 매입에 대한 루머가 돌면서 애플과 비슷하게 0.04% 차이로 하루만에 급등한 것은 이례적인 상황이다. 라이벌이기도 하고 동반자이기도 한 애플과 삼성전자는 역동조화로 가기도 하다가 업황을 같이 공유하기도 하는 등 해석이 복잡하다. 어쨌든 4.71, 4.75%가 하루 만에 오른 것은 외국인들도 우리가 생각하지 못하는 굉장히 단순한 로직으로 움직이지 않냐, 아는 정보가 많을수록 심리적으로는 역정보에 당할 가능성도 있다. 어쨌든 4.7%의 대의 똑같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데니스 록하트가 구원투수로 등장하면서 미 증시의 상승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를 보면 소매판매가 발표됐는데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았는데 오전 10시경 일중 최저점을 찍고 낮 12시 20분경 미증시 갑자기 플러스로 상승전환을 시작해서 결국 플러스 마감을 이루어냈다. 오늘 연설한 데니스 록하트는 평소 비둘기파에 속하는 사람인데 대신 올해 투표권이 없다. 어쨌든 오늘 연설을 통해 연준의 현행 양적 완화 850억 달러 규모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7월 FOMC 이후 한 달 지났는데 경제지표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다. 하지만 애틀란타 연준은 미국의 GDP 소비 주택시장 강화를 예상하고 있다. 경제지표가 확실하게 강화추세가 확인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변동성의 소지, 갑자기 실망을 나타낼 잠재가능성이 상존해있다고 앞에서 분위기 조성을 하고 있다.



    그래서 미 경제지표에서 uneven하다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들쑥날쑥하다는 뜻인데 실업률이 최근 내려가 있다고는 하지만 충분히 내려가기 위해서는 GDP 성장률이 받쳐줘야 하는데 실업률은 한 달에 0.1%가 떨어졌지만 GDP만 부진한 조합이 비정상이다. 이 상태로는 실업률 하락으로 가지 못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여러 가지 정황 상 9월 FOMC 전까지는 고용지표 하나를 남겨두고 있는데 이것만 가지고는 불충분하다. 고용지표 하나만 보고 양적 완화 축소에 대해서 이야기를 할 수 있느냐, 경기 전망을 확신하기 충분하지 않아서 9월 양적 완화 축소는 너무 촉박하다. 조심스러운 첫 발을 내딛기 위해서는 9월도 가능하고 10월도 가능하고 12월도 가능한데 3단으로 분산시켜놓은 느낌이다. 꼭 9월만 온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고 올해 안 나온다는 보장도 없기 때문에 9월, 10월, 12월 상황을 봐가면서 해야지 9월에 한다고 스케줄 잡는 것이 아니다. 그러다 보니 월가에서도 연준 임원들의 매일 지속되는 불협화음에 따라서 갑자기 반대파의 의견이 강하게 올라오고 있다.



    9월 테이퍼링, 9월 양적 완화 축소설 관련 이유 중에서 가장 최근 뉴스다. 어제만 해도 시장은 9월 양적 완화 축소를 기정사실화 했는데 오늘 데니스 록하트 총재 연설과 발 맞추어서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9월은 무리고 너무 이르다는 의견이 24시간 만에 갑자기 떠오르고 있다. JP모건은 지금 재점화되고 있는 워싱턴 美 부채 한도 문제, 9월 22일 독일 종합선거가 있다. 만약 여기서 메르켈이 정권을 뺏긴다면 그동안 구제금융, 유로존 재정 긴축, 양적 완화를 주도해왔던 권력관계의 역학관계에 이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것도 불확실성이다. 이런 상황에서 연준의장 인선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이런 와중에 9월 FOMC에서 양적 완화 축소를 이야기하는 것은 부담이 된다. 이것이 의외로 큰 폭의 조정을 가져올 수 있는 데 연준인 이를 원치 않을 것이다.



    소매판매결과를 보면 영향력은 가랑비에 옷 젖듯 살짝 반영이 됐지만 미국의 소매판매는 우리나라 수출업종과 우리나라의 경기도 중요하고 환율에도 중요하고 여러 가지 효과가 있다. 미 7월 소매판매에서 7월 한 달 동안 소매판매가 0.2% 늘어서 이것만 봤을 때는 지표 실망이다, 예상치의 0.1% 미달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시장에서 취급하지 않았다. 이유는 가격비중이 큰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자동차가 워낙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한 대 덜 팔리고, 더 팔리는 것은 옷, 신발 100개와 같다. 그런 차원에서 자동차가 좋게 나왔고 전 월 나왔던 6월 소매판매가 기존결과에서 상향됐다. 0.2%를 여기서 충당했다. 헤드라인에서는 지표실망이라고 볼 수 있지만 뒤의 디테일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5월, 6월 당시의 상황과 다르게 자동차가 가격 비중도 크고 소매판매를 견인했는데 이번에는 자동차는 조금 떨어지고 대신 골고루 평탄한 증가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는 1% 감소했고 대신 건축과 가구, 가정관리용품이 각각 0.4, 1.4% 줄었다. 대신 여름 휴가철이 한창인 7월 결과였다. 그래서 어벤저스들이 등장하는데 식음료, 레저용품 1% 늘었는데 이런 것들이 감소분을 충당해줬고 우리나라로 치면 편의점, 가판대 등 잡화점 매출도 0.8% 늘어나면서 소비추세를 유지했다. 외부 활동이 많은 시기다 보니까 주유소 매출도 유가하고는 관계 없이 0.9% 증가했는데, 무엇이든지 명이 있으면 암이 있다. 사람들이 밖에 많이 돌아다녀서 주유소 매출이 0.9% 늘었다. 온라인은 증가폭이 상당히 축소됐다. 사실 5월, 6월 큰 폭의 증가에 이어서 이번에는 0.1% 소폭증가에 그쳤다. 대신 연율로는 8.8%가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 증가추세는 시대적 흐름인고 대세인데 고용에는 크게 도움이 안 되는 소비다.



    여기에 대해 웰스파고 증권의 경제학자는 미국 소비가 4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고 다양한 업종에서 증가세가 나타났다. 길고 넓은 호조가 나타났다. 최근 고용지표 개선과 개인 소득 증가를 통해 돈이 늘어난 만큼 소비할 것이라는 것을 어느 정도 예상했다. 앞으로 소비 추세 강화에 대해서만큼은 하반기 첫 달인 7월이 잘 나왔기 때문에 하반기 전체에 대한 기대감을 연장한다. 그래서 오늘 MSCI 한국지수는 어제 우리나라 삼성전자를 필두로 전기전자 업종이 외국인 매수세가 대거 몰렸고 그 결과 1900선을 회복했는데 1.33% 상승했다. 지수 상으로 봐도 56.31 정도면 오늘 코스피지수는 1912포인트로 현재 이 정도에 외국인들이 최소한 인정은 해주고 있다. 어제 오를 때 했다가 하루 만에 빼버리면 황당하지 않겠냐고 했는데 그럴 가능성은 다행히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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