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수익은 `껑충` 기부는 `찔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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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크게 늘어난 수익 대비 제주도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제주항공은 2011년 흑자 전환 이후 3년째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지만 같은 기간 장학금과 기부 등 사회공헌활동에는 4천여 만 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11년부터 애경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제주지역 초·중학생을 10명 선발해 매달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7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밖에 2007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제주보육원 어린이 영어교육과 아동복지시설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지만 제주도와 관련 구성원들 사이에는 제주항공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제주도민들의 꾸준한 이용과 제주관광 활성화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도 사회공헌에는 여전히 소극적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2천57억원의 매출과 62억4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1년 전 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무려 940% 증가한 수준인데, 올해 매출예상액도 4천800억원에 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장세를 타고 기업 위상과 규모도 달라지고 있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항공사가 도내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색한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는 이유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라는 브랜드 명으로 제주항공이 좋은 이미지 효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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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부터 애경 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제주지역 초·중학생을 10명 선발해 매달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고,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천75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습니다.
이밖에 2007년부터 객실승무원들이 제주보육원 어린이 영어교육과 아동복지시설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지만 제주도와 관련 구성원들 사이에는 제주항공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제주도민들의 꾸준한 이용과 제주관광 활성화에 힘입어 이익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도 사회공헌에는 여전히 소극적이라는 시각이 대부분입니다.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2천57억원의 매출과 62억4천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1년 전 보다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무려 940% 증가한 수준인데, 올해 매출예상액도 4천800억원에 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성장세를 타고 기업 위상과 규모도 달라지고 있지만 제주도를 대표하는 항공사가 도내 사회공헌 활동에는 인색한 것 아니냐는 질타를 받는 이유입니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그동안 제주라는 브랜드 명으로 제주항공이 좋은 이미지 효과를 얻은 만큼 앞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더욱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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