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인 코웨이(대표 김동현)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이 회사는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969억원, 79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21.9%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증가율 역시 사상 최대 수치다.

국내 환경가전사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해외사업 개선이 실적 호조에 힘을 보탰다. 제습청정기와 냉정수기 등 신제품이 인기를 얻으며 렌털 계정이 10만9000개 순증했다.

일시불 매출도 전년 대비 18.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