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항소심 선고 공판을 앞둔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재판부에 변론 재개 신청을 냈습니다. 이는 최 회장 측이 횡령사건의 주범으로 지목한 김원홍 전 SK해운 고문이 지난달 31일 대만 경찰에 체포돼 국내 송환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SK그룹 측은 김원홍씨가 조만간 법정에 출석할 수 있는 상황이 됐기 때문에 변론 재개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법원은 이에 대해 "변론 재개 여부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검토한 뒤 결정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 동안 재판부는 김 전 고문을 사건의 핵심 인물로 여러 차례 거론한 만큼 변론을 재개해 그를 증인으로 법정에 세울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이민정 상견례, 예비시누이 이은희 레스토랑서 극비리에 ㆍ`오빠 나 몰라?` 맹승지 비키니 사진‥베이글 반전 몸매 ㆍ서울대생 “97.5%암기법” 알고보니…충격 ㆍ`손자상`한진희, 촬영 중 7살 손자 비보 소식 `망연자실` ㆍ정부·KDI 경기 분석 `시각차`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