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부인 폭로 (사진= SBS `힐링캠프`)





가수 이적의 아내가 남편에 대해 폭로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는 힐링콘서트 특집으로 이적이 출연해 노래와 솔직한 입담을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특히 이적의 아내가 보내 온 편지가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남편과 결혼은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장점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다"고 운을 뗐다.





그러나 "필요한 순간 남편 역할을 제대로 한다는 걸 `가끔씩` 느낀다"며 예능감을 발휘한 아내는 "남편은 합리적인 사람이다. 너무 합리적이라 무슨 일 있을 때 늘 내 편을 들어주는 건 아니다"라며 서운한 점도 고백했다.





이에 이적은 "합리적이라는 말 안에 차가운 부분이 느껴졌을 거다. 내가 낙천적인데 어떤 부분에서는 아니라고 할 때가 있다"고 인정했다.





또 아내는 "술을 마시고 들어오면 장시간에 걸쳐 의논하고 대화하는데 다음날 기억을 전혀 못한다. 어제 일도 기억 못하니 황당할 때 많다"며, "잘 대 침대 아래 위를 기어 다니며 잔다. 얼굴색으로는 티가 안 나서 심하게 굴러다니면 많이 먹은 거다"라고 이적의 술버릇까지 자세히 설명해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개그맨 유재석이 깜짝 등장해 이적과 MC 김제동이 야한 농담을 즐겨한다고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한가인 근황, 블랙 드레스 여성미 물씬 `여신 인증`
ㆍ[포토]미스코리아 한지은, 숨막히는 뒤태
ㆍ서울대생 “97.5%암기법” 알고보니…충격
ㆍ차승원 과거발언 화제, "아버지는 울타리 같은 존재".. 이번 아들 문제는 어떻게?
ㆍ기재부 "경기 회복조짐‥민간부문은 약해"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