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은 사직서 제출했다…육아에 전념할 것
MBC 나경은 아나운서(32)가 MBC에 사의를 표명했다.

MBC 관계자는 5일 "현재 육아휴직 중인 나경은 아나운서가 8월 초 사직서를 냈다"고 밝혔다.

나경은 아나운서는 지난해 9월 출산 휴가를 쓴 뒤 현재 육아 휴직 중이다. 1년의 육아휴직을 마치고 이달 중 복직을 앞두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관계자는 "육아 외에 다른 특별한 이유는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한 나경은 아나운서는 2004년 MBC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무한도전'에 출연해 '마봉춘'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방송인 유재석과 인연을 맺어 2008년 7월 결혼식을 올렸다. 나경은 유재석 부부는 결혼 3년 만인 2010년에 아들 유지호 군을 출산했다.

나경은 사직서 제출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경은 사직서 육아 때문에 냈구나", "나경은 사직서 내고도 프리로 잘 활동했으면", "나경은 사직서 내기 전에 다른 아나운서들도 MBC 많이 나갔지", "나경은, 유재석이랑 힐링캠프 한 번 나왔으면", "얼마 전에 문지애 아나운서도 냈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