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이 하반기 전략회의를 통해 올해 전체 투자규모를 2조 5천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이는 당초 상반기에 수립한 올해 전체 투자 계획 보다 5천억 원 정도 늘어난 것입니다.







신세계그룹은 이미 상반기에만 1조 천억 원을 투자했으며 하반기에는 1조원을 더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또 상반기에 1만7천 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기존 정규직 외에도 시간제 정규직 등 하반기에 7천 명을 추가 채용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세계그룹은 하반기 시장 상황에 따라 투자를 더 늘릴 수도 있다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국내외 경기는 불투명하지만 내수 경기 진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하기로 방향을 잡았다"며 "유통소매기업의 특성상 국내 투자가 대부분이어서 실질적인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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