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기의 다국적 팬들이 드라마 흥행 기원을 바라는 선물을 해 눈길을 끈다.







이준기는 지난달 31일 열린 MBC 드라마 `투윅스`(소현경 극본, 손형석 연출) 제작발표회에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미국 싱가포르 필리핀 루마니아 캐나다 러시아 아제르바이잔 우크라이나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선물을 받았다.



이준기 다국적 해외 팬들은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하며 드라마 제작 발표회 3개월 전부터 공모를 해왔다. 17개국 팬들은 쌀화환 총 7.73톤(t)에 달하는 대규모 쌀화환으로 이준기를 응원했다. 이는 20kg 쌀화환 386개 분량으로 6만4000여 명이 한 끼를 먹을 수 있는 양이다.



특히 이번 제작발표회에서 이준기의 팬들은 한층 더 세심한 사랑을 보였다. 어린 아이를 돕기 위해 쌀화환과 더불어 계란 2000개, 기저귀 2128개, 연탄 2100개, 분유 21통을 선물하는 센스를 보인 것. 이는 이준기의 뜻에 따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 된다.



이에 이준기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여주셔서 제작발표회를 잘 마무리 했다. 팬들의 사랑에 책임감을 가지고 올 여름 드라마 `투윅스`를 통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준기의 팬들은 전작인 MBC 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도 대규모의 쌀화환으로 응원했으며 어려운 이웃에게 쌀을 기부한 바 있다. 이준기 박하선 주연 `투윅스`는 7일 첫방송된다.(사진=IMX)



한국경제TV 최민지 기자

m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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