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자신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할 수 있는 공간인 `무한상상실`이 과천과학관에 처음으로 문을 엽니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일 오후 2시 경기도 과천시 과천과학관에서 무한상상실 제1호점 개소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과 최종배 국립중앙과학관장, 오태석 국립과천과학관장 직무대리, 과학기술인과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합니다.



과천과학관 무한상상실은 총 160㎡의 면적에 `상상회의실`과 `상상공작실` 등 2개 공간으로 마련됐습니다.



상상회의실은 상상토의, 아이디어 구체화, 세미나 등 상상력을 제고하고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활동이 이뤄지는 곳이며, 상상공작실은 3차원 프린터, 대형 컴퓨터 수치제어기기, 탁상용 컴퓨터 수치제어 조각기 등의 장비를 갖춰 아이디어를 구현해볼 수 있습니다.



미래부는 1호점 개소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광역지자체별로 거점 무한상상실을 구축하고 도서관, 우체국, 주민센터 등에서 운영 가능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전국 기초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입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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