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리코 레타 이탈리아 총리가 29일(현지시간) 그리스 회생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리스 일간지 카티메리니 등에 따르면 레티 총리는 이날 그리스 아테네를 방문해 안토니스 사마라스 그리스 총리와 만난 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유럽중앙은행(EU) 등으로부터 구제금융을 받은 양국 총리는 이날 회동에서 미등록 이주민 문제를 포함해 내년에 시작하는 그리스와 이탈리아의 유럽연합(EV) 의장국 역할 등을 논의했습니다.

레타 총리는 "유럽의 신화와 역사는 그리스에서 시작했다"며 "유럽이 처음 위기를 직면한 이곳에서 유럽은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마라스 총리도 "우리의 정책은 경제 성장을 주도하는 개혁이 돼야 한다"며 재정 흑자를 내 실업률을 낮추고 성장률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비앙카 근황, 도피후 한가로이 일광욕‥설마?
ㆍ이대호 퇴장 日 반응 "판정불만이 모욕?" 오심 논란 확산
ㆍ서울대생 “97.5%암기법” 알고보니…충격
ㆍ딸기찹쌀떡, 한순간에 무너진 꿈‥끝나지 않은 횡포 `공분`
ㆍ7월 제조업 체감경기 1년만에 최대 낙폭‥업황BSI 7p 하락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