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수 회장 "STX팬오션에 머지않아 새벽 올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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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에게 이메일 보내 법정관리 책임 사과 표명

강 회장은 최근 STX팬오션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해가 뜨기 직전의 새벽과 같은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머지않아 눈부시게 밝은 새벽이 찾아올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STX팬오션은 지난 6월 산업은행이 인수를 포기하면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다. 유천일 STX팬오션 대표이사 사장이 공동 법정관리인으로 선임돼 회생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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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TX팬오션은 지난 47년간 축적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주력인 벌크선뿐 아니라 고부가가치 선박에서도 세계적인 명성과 신뢰를 얻었다고 자평했다.
강 회장은 “법정관리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 우리 역할이 많이 제한돼 있지만 지난 10년간 글로벌 종합물류기업으로 성장한 STX팬오션의 저력을 전심(全心)으로 믿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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