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년 12월 완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와 신경주~포항 간 연결공사 시점에 맞춰 오는 10월 포항 신역사를 착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신역사는 포항 신도시 이인리 역세권 지구에 340억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로 내년 말 완공된다.

신 역사가 건설되면 현 포항역사는 철거된다. 앞으로 KTX가 포항신역사를 이용하게 되면 서울~포항신역사 간 운행시간은 새마을호 기준으로 5시간 넘게 걸리던 것이 1시간50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