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 간밤 미국 증시 하락 … 미국, 윤창중 사건 검찰로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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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주요 기업들이 엇갈린 실적을 내놨다. 장 마감 후 나온 페이스북 실적은 예상보다 훨씬 좋았다. 25일 국내 증시가 1900대에서 안착할지 주목된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은 수사자료를 연방 검찰청에 넘겼다. 검찰의 판단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 미국 증시 혼조세 마감
미국 증시가 주요 기업들의 엇갈린 실적 발표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2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5.50포인트 하락한 1만5542.24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45포인트 떨어진 1685.94로, 나스닥종합지수는 0.33포인트 오른 3579.60으로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주요 기업들의 실적은 엇갈렸다. 자동차업체 포드와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의 실적은 좋았다. 중장비업체 캐터필러는 어닝쇼크 수준의 실적을 내놨다.
◆ 페이스북 , 2분기 순익 급증
세계 최대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업체인 페이스북은 올해 2분기에 순익 3억3300만 달러, 주당 순익 13센트를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엔 1억5700만 달러(주당 8 센트)의 손실을 냈다.
페이스북의 올 2분기 매출은 18억1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1억2000만 달러와 시장 예측치 16억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페이스북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6% 급등했다.
◆ 국제 유가 금값, 동반 약세
국제유가는 24일 중국 경기 우려로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날보다 1.84달러 떨어진 배럴당 105.39달러로 마감했다. 북해산 브렌트유는 1.33달러 빠진 배럴당 107.09달러 선에서 움직였다.
금값도 달러화 강세 등으로 하락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5달러(1.1%) 떨어진 온스당 1,319.70달러로 장을 마쳤다.
◆ 미국 경찰, 윤창중 수사자료 연방검찰에 넘겨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미국 워싱턴DC 메트로폴리탄 경찰청은 관련 수사자료를 연방 검찰청에 넘겼다고 밝혔다. 지난 5월8일 ‘성추행 경범죄’로 신고된 이번 사건에 대한 수사가 사실상 종결되고 어떤 식으로 매듭을 지을지에 대한 검찰의 판단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된다.
◆ 한경닷컴, 증권앱 슈퍼개미 서비스 개시
한국경제신문의 온라인미디어 한경닷컴이 투자자들에게 보다 빠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제작한 어플리케이션 ‘슈퍼개미’가 7월22일부터 본격 서비스하고 있다. 슈퍼개미는 성공 투자의 발판이 되는 ‘뉴스 전(前)’ ‘여의도 메신저’ ‘스타워즈’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기사보다 빠른 정보를 제공하는 ‘뉴스 前’을 통해 상장사들의 보도자료를 각종 경제 매체의 증권전문 기자들과 동시에 받아볼 수 있다. ‘뉴스 前’에서 상장사 소식을 먼저 보고, 각종 증권 매체의 기사를 통해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최인한 뉴스국장 jan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