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현대차 기획폭력…공권력은 뭐했나"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재계, 주도자 엄벌 촉구
    지난 20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진입을 시도하며 불법 폭력 시위를 벌인 희망버스 시위대에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재계 단체들은 “희망버스가 아니라 폭력버스, 절망버스였다”며 시위 주도자 엄벌 등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경찰도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해 주동자 사법 처리에 나섰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재계 단체들은 22일 일제히 성명을 내고 “버스 시위대의 폭력 행위로 부상자가 속출했는데도 공권력이 즉각 저지하지 않은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정부에 엄정 대응을 요구했다.

    전경련은 “쇠파이프, 죽봉 등을 휘둘러 공장 보안요원과 경찰을 다치게 한 폭력 행위는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에 대한 도전”이라며 “법질서를 문란하게 하고 사회 불안을 야기한 폭력사태 주도자에게 정부가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총도 이번 폭력 행위와 관련, “명칭은 희망버스이나 실질은 기획 폭력”이라며 “공권력에 의해 기업활동이 보장받을 수 없다는 분위기가 우리 기업계에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과 좌파 노동단체로 구성된 희망버스 시위대 2500여명은 지난 20일 현대차 울산3공장 울타리를 뜯어내고 공장 진입을 시도했다. 시위대는 이 과정에서 죽봉과 쇠파이프를 휘둘러 공장 보안요원 75명과 경찰 11명 등 100여명이 다쳤다.

    울산경찰청은 파문이 커지자 이날 합동수사본부를 설치해 주동자 사법 처리에 나섰다. 현대차도 자체 확보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신승철 민주노총 위원장과 희망버스 기획단 등 8명, 박현제 위원장을 비롯한 현대차 비정규직 노조 간부 5명 등 모두 13명을 업무방해와 폭력 등의 혐의로 울산 중부경찰서에 고소했다.

    울산=하인식/이태명 기자 hai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금·은 가격 '동반강세'…비트코인 급락후 회복

      미국과 이란의 군사 충돌로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오르고, 위험자산으로 꼽히는 비트코인은 급락 후 회복했다.1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24시간 거래가 이뤄지는 비트코인은 미국의 이란 공습 직후인 지난달 28일 오후 3시께 전날 같은 시간 대비 3.7% 급락한 6만3062달러에 거래됐다. 이후 12시간 뒤인 이날 오전 3시가 돼서야 사태 직전 수준인 6만5000달러 선을 회복했다.비트코인은 대체로 전통 금융시장의 위험자산과 비슷한 방향으로 움직인다. 공습 직후엔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며 매도 압력이 높아졌지만, 시장 예상보다 추가 악재가 제한적이라는 판단이 확산하면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안전자산인 금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움직임도 즉각 나타났다. 국제 금 현물 및 선물시장이 문을 닫은 가운데 가상자산 시장에서 24시간 거래되며 금 가치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테더골드, 팍스골드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예컨대 5200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테더골드 가격은 4% 정도 오른 5400달러 선까지 상승했다. 금 가격이 상승하자 대체 안전자산 성격을 지닌 은도 동반 강세를 보였다. 은 가치를 따르는 암호화폐인 키네시스실버는 같은 시간 91달러에서 10%가량 오른 99달러에 거래되기도 했다.조미현 기자

    2. 2

      해상운임 최대 80%까지 치솟을 것…車·가전·타이어 등 수출기업 '초비상'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정밀 타격한 여파로 국내 수출 기업이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면서 원유 수입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데다 유가도 급등할 조짐을 보여서다. 업계에선 홍해 등 우회 루트로 선회할 경우 해상 운임이 최대 80% 올라가는 만큼 자동차, 가전, 타이어 등 수출 비중이 높은 기업 위주로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한국무역협회는 1일 ‘미·이란 사태 관련 수출입 물류 현황 및 대응’ 자료를 통해 “유가가 10% 상승하면 한국 수출은 0.39% 감소하고 수입은 2.68% 증가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로 인해 한국기업의 생산원가도 0.39%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선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 현재 배럴당 70달러 안팎인 국제 유가가 배럴당 120~150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 유가 추이에 따라 우리 기업들의 원가부담이 예상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얘기다.무협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면 오만의 주요 항만을 경유하는 우회 경로를 활용할 수 있지만, 실제 가동할 수 있는 지는 불확실하다고 설명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대상이 인접국 미국기지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어서다. 무협은 우회 루트를 활용할 경우 해상운임이 지금보다 50∼80%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상 보험료도 오른다. 해운사들은 과거 중동전쟁이 터졌을 때도 화주에게 최대 7배 높은 보험료를 물렸다.유조선에서 촉발된 해상 운임 및 보험료 상승이 컨테이너선 등으로 확산하면 가장 큰 피해는 수출 물량이 많고 부피가 큰 자동차, 자동차 부품, 타이어, 가전 기업에 돌아간다. 후티 반군이 수에즈

    3. 3

      [포토] ‘90년대 감성’ 소환한 구찌

      구찌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뎀나 바잘리아의 첫 컬렉션 ‘구찌 프리마베라’를 선보였다. 1990년대 톰 포드의 구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