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7일 한국사이버결제의 올 2분기 영업이익률이 8.6%로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1.8%와 112.3% 증가한 1750억원과 121억원으로 예상했다. 온라인 거래금액이 꾸준히 늘었다는 분석이다.

오두균 연구원은 "온라인 거래금액은 분기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할 것이란 추정이다.

한국사이버결제는 전자지급 결제대행(PG)의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5%를 차지한다.

오 연구원은 "PG사업의 경우 최근 모바일기기 사용자가 늘면서 결제 접근성이 높아져 거래금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했다.

한경닷컴 이지현 기자 edi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