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가 중국의 2분기 성장률이 예상에 부합하고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만 경제지표에 대한 해석이 엇갈리며 상승폭은 크지 않았습니다.



현지시간 15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날보다 19.96포인트, 0.13% 오른 1만5천484.26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은 7.41포인트, 0.21% 오른 3천607.49로 장을 마쳤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31포인트, 0.14% 뛴 1천682.50으로 8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인 7.5%에 부합해 투자심리가 호전됐습니다.



또 미국 대형은행인 씨티그룹은 올해 2분기 순이익과 매출이 전문가 예상치를 웃돌아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6월 소매판매가 0.4% 증가하는 등 예상 밖으로 부진해 지수 상승폭은 제한을 받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은행과 유틸리티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씨티그룹이 실적 발표 이후 1.97% 가까이 상승한 가운데 골드만삭스와 뱅크오브아메리카, 모건스탠리 등 은행주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리프 와이어리스가 AT&T로부터 12억달러에 인수 제안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112.4% 폭등했고, 보석업체 티파니앤드컴퍼니는 3.6% 가량 뛰었습니다.



영국 히드로공항에서 `드림라이너`의 화재사고를 겪은 보잉은 3.7% 가량 반등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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