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박진수)이 유럽 가정용 태양광 ESS 시장에 본격 진출합니다.



LG화학은 최근 세계 최대 태양광 인버터 회사인 독일 SMA사의 차세대 가정용 태양광 ESS에 수년간 공동 개발을 통해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지사업본부장 권영수 사장은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야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ESS 배터리 분야에서도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향후 ESS용에 최적화된 고안전성, 장수명 배터리 개발 등 지속적인 R&D투자를 통해 차세대 신규사업으로 적극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이 납품하는 배터리는 SMA사의 차세대 가정용 태양광 ESS인 `Sunny Boy Smart Energy`에 탑재되는데 LG화학과 SMA사가 수년간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한 세계 최초의 벽걸이형 제품입니다.



또, 납품되는 배터리는 개당 2KWh급으로, LG화학은 7월부터 본격적으로 배터리를 양산해 공급할 계획입니다.



ESS, 즉 에너지 저장 시스템은 발전을 통해 공급 받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곳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입니다.



LG화학은 지난 5월말 美 SCE社가 진행하는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한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전력 안정화를 위한 32MWh급의 북미 최대 전력망용 사업을 수주한 데 이어 한 달여 만에 이번 유럽 가정용을 수주하면서 ESS분야의 핵심 전략 시장인 북미, 유럽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며 세계 1위의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이어 ESS분야에서도 시장 선도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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