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북농협과 함께 8일 경북도청에서 다문화가족 모국방문 환송행사를 열고, 다문화가족에게 왕복항공원, 체재비 50만원, 기념품 등을 전달했다.

도와 농협은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007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25가족 93명을 선정했다. 23가족은 모국을 방문하고 2가족은 친정 부모를 초청한다.

채원봉 경북농협 본부장은 “결혼이민여성의 농촌 성공정착을 위해 모국방문 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다문화가족 모두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소중한 지역민으로 살아가는데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