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오리온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40만원에서 135만원으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에서 광고선전비 선집행으로 판관비가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이 부진할 것"이라며 "오리온의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5.9% 감소한 5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조현아 연구원은 하지만 "하반기에는 재고 소진이 마무리돼 판촉비 지출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라며 "8~9월 출시될 고소미를 통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비스켓 카테고리도 강화하는 등 중국 매출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조 연구원은 "상반기 부진한 실적은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며 "연말 심양 공장 완공으로 내년 높은 성장이 예상되며 중국에서 성장이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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