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3일 상반기 대규모 외국인들의 매도세가 진정됐다면 다시 한국증시에 복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삼성증권은 2008년 미국 금융위기 발발 이후 국내증시 대부분의 업종에서 외국인 보유비중은, 2007년 말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지만 2011년 4월 증시 고점 당시의 외국인 보유비중에서 볼 수 있듯이, 이탈했던 외국인들은 위기가 진정되자 외국인들이 비워뒀던 곳간을 다시 채우는 방식으로 한국증시에 복귀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현재 증시부진의 핵심 배경이 연초 이후 단행된 대규모 외국인 매도였고, 향후 증시의 방향성 역시 외국인 유동성에 좌우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은 현 상황에서는 외국인 보유비중이 과거 평균대비 급감했던 반도체, 음식료, 유통업종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증권은 외국인의 재매수 가능성 외에도 설령 외국인의 추가적인 이탈이 진행될 경우에도 그 충격파가 여타 업종 대비 제한적이라는 점에서 유효한 전략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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