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영원무역의 스캇스포츠(Scott Sports) 지분 인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 4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나은채 연구원은 "이번 인수는 스캇스포츠의 향후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유상 증자에 참여하는 형태이고 영원무역은 한국과 중국, 일본시장에서 스캇 자전거와 의류 공동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분 투자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습니다.



나 연구원은 "영원무역은 1분기 말 기준 순현금이 약 1500억원에 달해 자금 조달 우려는 없다"며 "사업과 연관된 부문에 투자함으로써 시너지를 창출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제시한다"고 말했습니다.



영원무역은 지난달 말 스캇스포츠 지분 20%를 460억원에 현금 인수한다고 공시한 바 있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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