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내년 예산안 축소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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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예산안을 축소 편성한다. 경기침체 장기화와 세수 부족으로 정부 재정이 줄어서다.
장마르크 애로 총리는 25일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14년도에 정부의 재정지출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로 총리는 “2014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5억 유로(2조2600억 원) 축소한 선에서 편성할 것”이라며 “정부 지출이 감소하는 것은 55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15억 유로 가운데 절반인 7억5000만 유로(1조1300억원)의 경우 중앙정부 각 부처의 예산을 줄여서 충당한 뒤 나머지 절반은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금을 줄여서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
장마르크 애로 총리는 25일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처음으로 2014년도에 정부의 재정지출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애로 총리는 “2014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15억 유로(2조2600억 원) 축소한 선에서 편성할 것”이라며 “정부 지출이 감소하는 것은 55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프랑스는 15억 유로 가운데 절반인 7억5000만 유로(1조1300억원)의 경우 중앙정부 각 부처의 예산을 줄여서 충당한 뒤 나머지 절반은 지방정부에 대한 중앙정부의 지원금을 줄여서 확보할 계획이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