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회장이 `가상재화`의 중요성을 또 한 번 강조했습니다.



이석채 회장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Mobile Asia Expo)에서 "음성과 문자 서비스 등 예전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통신사업자에게 미래를 약속할 수 없으며 유선과 무선이 합쳐진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와 가상 공간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향후 가상공간은 국가간 경계, 수송비의 부담이 없는 ‘진정한 자유무역의 장(true global free trade zone)’으로 진화해 벤처나 창조기업이 쉽게 진입할 수 있게될 것이라며 가상 재화는 한층 발전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경험(UX)을 바탕으로 언어 장벽까지 허물며 글로벌 상품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회장은 "통신사업자는 다양한 지역 정보와 사용자의 행동 특성 등 엄청난 양의 정보가 밀집된 가상공간에 스마트폰과 클라우딩 컴퓨팅 기술을 접목해 빅데이터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찾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통신사업자가 앞으로 더 확장될 가상공간에서 리더십을 발휘하기 위해 스스로 가상재화를 생산·유통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구글과 아마존에 대응해 효과적이고 혁신적인 브로드밴드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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