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이 춘천시 동면에 위치한 자체 데이터센터 ‘각(閣)’의 가동과 함께, 데이터센터 내부와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고효율 IDC로 이용자들의 데이터를 보존하는 최첨단 기술을 공개했습니다.



NHN은 데이터센터가 ‘기록’을 위한 보존소라는 점에서 고려시대 팔만대장경을 보관한 합천 해인사 ‘장경각’의 정신을 잇기 위해 2년 전부터 ‘21C 장경각’이라는 내부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으며, ‘장경각’의 의미를 담아 자체 데이터센터 명칭도 ‘각(閣)’으로 정했습니다.



데이터센터 ‘각(閣)’은 축구장 7배 크기인 5만 4,229m2 의 부지(약 1만 6천평) 위에 건립됐으며,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의 관리동인 본관 1개동과 지하 2층 지상 3층의 서버관 3개동 등 모두 4개 동으로 이뤄졌습니다.



NHN은 국내 인터넷 기업 최초로 자체 데이터센터를 보유하게 됐으며, 이용자들이 기록해온, 기록할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하는 동시에 보다 안정적이면서 탄력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여년 간 이용자들이 네이버 서비스를 통해 생성한 데이터는 약 180 페타바이트(Peta Byte, 테라바이트의 1,024배 크기)가량으로, NHN은 데이터 홍수 속에서 페타바이트를 넘어 제타바이트(Zeta Byte) 이상의 시대를 대비해 이용자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해 영원히 후대까지 전하겠다는 ‘기록 보존’의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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