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월 기준금리 연 2.50%로 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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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금융통화위원회가 이번달 기준금리를 동결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한국은행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근형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6월 기준금리가 2.5%로 동결됐습니다.
지난달 한차례 기준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다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한은입장에서 다소 부담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는 7개월째 1%대로 안정된 모습이어서 금리결정에 변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경기의 방향이 불확실한데,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개선되고 내수와 수출 모두 완만하게 회복국면이라는 점은 긍정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엔저와 선진국 양적완화, 전력난과 같이 하방위험 변수들이 많아서 섣불리 회복을 장담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국내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서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한은이 한동안 경기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동결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사는 언제 금리가 인상되느냐입니다.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뱅크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한은의 금리인상시기가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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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6월 기준금리가 2.5%로 동결됐습니다.
지난달 한차례 기준금리를 내렸기 때문에 효과를 좀 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인데다 연속적인 금리인하는 한은입장에서 다소 부담이기도 했습니다.
일단 지난달까지 소비자물가는 7개월째 1%대로 안정된 모습이어서 금리결정에 변수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경기의 방향이 불확실한데, 광공업과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개선되고 내수와 수출 모두 완만하게 회복국면이라는 점은 긍정적이긴 합니다. 하지만 엔저와 선진국 양적완화, 전력난과 같이 하방위험 변수들이 많아서 섣불리 회복을 장담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국내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로 돌아서기 전까지는 금리인상을 기대하기는 힘들고, 한은이 한동안 경기의 흐름을 관찰하면서 동결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제 관심사는 언제 금리가 인상되느냐입니다.
독일 최대은행인 도이치뱅크와 미국의 대표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한은의 금리인상시기가 내년 1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은행에서 한국경제TV 이근형입니다.
이근형기자 lgh04@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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