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증시가 1만3000선을 하회하며 거래를 시작했습니다.

13일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243.06엔, 1.83% 하락한 1만3046.26엔에 시초가를 형성했습니다. 오전 9시10분 현재 낙폭은 2.86%까지 확대되며 1만909.57엔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닛케이225지수는 거래일 기준으로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 4월4일 일본은행, BOJ의 대규모 부양책 발표 이후로는 7.5% 가량 상승한 상태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와 일본은행 추가 부양책 부재에 따른 실망감이 반영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엔/달러 환율은 95엔대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수출주 중심으로 매도세를 강화시키는 중입니다.


김민지기자 mj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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