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우 “귀요미송? 처음엔 하기 싫었지만…” 솔직 고백
[최송희 기자 / 사진 장문선 기자] 배우 이현우가 SBS ‘인기가요’를 통해 선보인 귀요미 송과 율동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6월11일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 한 카페에서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 제작 MCMC)에서 최연소 남파요원 ‘리해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이현우와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현우는 음악방송 MC들의 과장된 액션이나 모션에 대해 “다행히 ‘인기가요’ MC를 맡았을 때 그런 것들은 많이 배제된 상태였다”며 “오히려 ‘귀요미 송’이 더 쎈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그런 게 조금 부끄럽다. 가수 분들이 그런 쪽으로 많이 연습하고 보여주다 보니 익숙한 면이 있을 거다. 하지만 나 같은 경우엔 해보지 않은 분야고 또한 성격이 그렇지 않다 보니 부끄러울 수밖에 없더라. 부끄러운 마음을 가지고 시작한 거지만 생방송이고 이왕 할 거라면 부끄러운 모습을 최대한 줄여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후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대해 “귀요미 송을 부르고 나서 바로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했고 또 다시 귀요미 송 영상 붐이 일어났다. 사실 처음엔 정말 하기 싫었는데 이렇게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현우는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 최연소 남파요원 리해진 역을 맡아 북한말과 액션 날카로운 눈빛 등 새로운 모습을 펼치며 배우로서 한층 성숙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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