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증시에 첫 상장한 해외기업인 엑세스바이오가 의약품 유통관리 국제기구인 PFSA가 주관한 국제경쟁입찰에서 780만 달러(약 9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번 수주는 엑세스바이오 2012년 매출액의 약 25%에 달하는 금액으로 엑세스바이오의 5월말 현재 누적 수주액은 3650만 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PFSA는 올 3분기 중 에티오피아에 공급할 말라리아 진단키트(RDT) 경쟁입찰에서 품질, 가격, 납기 등의 경쟁 요소를 평가해 엑세스바이오를 단일 공급자로 선정했습니다.

미국 바이오업체인 엑세스바이오는 지난달 30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됐으며 올해 해외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증시에 성공적으로 입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편, 동사의 주가는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400원(3.98%) 오른 1만450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인철기자 ic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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