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모씨가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지난달 구속한 현대가 3세 정 모 씨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김씨의 혐의 관련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해 경기 오산의 미군 공군기지 소속 미군이 밀반입한 대마초를 브로커로부터 건네받아 피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현재 신병치료 등을 이유로 미국에 체류 중인 김씨를 소환해 대마초를 피운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임동진기자 djl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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