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년여만에 다시 대우조선해양 매각에 나섭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대우조선 주식 3천280여만주(전체지분의 17.15%)를 팔기로 하고 매각 주관사 선정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는 다음달 중 매각 주관사를 정하고 대우조선 지분 매각 시기와 조건을 연내 결정할 방침입니다. 지난 2월 자산관리공사는 부실채권정리기금 운용시한이 만료되자 보유 대우조선 지분 19.1% 가운데 17.15%를 금융위에 넘겼지만 이후 별다른 조취가 취해지지 않아 이번에 매각 추진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대우조선의 최대주주는 31.3%의 지분을 보유한 산업은행으로, 금융위는 산업은행과 연계해 경영권도 매각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함효주 사망, 귀가 중 무단횡단 `충격` ㆍ95%는 틀리는 문제, "난 5%인가보네" ㆍ천재 구별 그림 "바보 구별 그림인 듯" 냉소 ㆍ컴퓨터 허락맡던 시절, "요즘 애들은 상상불가" ㆍ뉴욕증시‥경기부양 기조 유지 기대에 일제상승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