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 매각이 CXC와 큐캐피탈파트너스의 2파전으로 좁혀졌습니다.

인수 의지가 가장 강한 것으로 알려졌던 동부증권은 불참했습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후 5시 마감된 본입찰에 사모투자펀드(PEF)인 CXC와 큐캐피탈파트너스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룹 차원에서 대형화를 위한 M&A로 이번 매각 참여를 검토했던 동부증권은 "인수 의지는 강했으나 심사 결과 기대했던 만큼의 시너지 효과가 나지 않을 것이란 결론이 났다"고 밝혔습니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수일간 적격성과 가격, 법률사항 등을 검토해 1~2주 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예금보험공사는 원금회수가 가능한 주가순자산비율(PBR) 1배 수준에서 매각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예보가 책정한 가격보다 낮은 입찰가격이 제시된다면 매각이 무산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하지만 유효경쟁이 성립된 만큼 입찰가격에 대한 합의도 긍정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아이엠투자증권은 지난해 4월 모기업인 솔로몬저축은행이 영업정지되면서 예금보험공사 관리체제로 전환됐으며, 매각 대상은 최대주주인 에스엠엔파트너스와 마이애셋펀드가 보유한 지분 52.08%입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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