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지난달 20일 전주지검 남원지청에서 조사를 받던 중 수갑을 찬 채로 도주한 특수절도범 이대우(46)가 서울 강동구로 잠입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2일 이 일대 수사진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우는 남원지청을 빠져나온 당일 광주로 이동한 정황이 포착됐을 뿐 이후 행방이 오리무중인 상태였다.

경찰은 광주에 집중돼 있던 수사력을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로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대우는 서울에 아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 잠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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