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원컴텍은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291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 115% 증가한 수치이다.

중국 자회사인 유원화양은 매출액 236억원, 영업이익 23억원을 달성, 전년대비 각각 40% 증가와 흑자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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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컴텍 관계자는 "유원화양은 스마트폰 내외장재에서 중국 로컬업체 증가와 국내 대기업의 물량증가로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특히 2분기부터 다이캐스팅 장비가 10대가 추가 증설돼 총 34대가 풀 가동되면 2분기 실적 및 올해 실적은 전년대비매출을 훨씬 상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원컴텍은 LED사업이 2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사출업 또한 4분기부터 매출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최근 유원컴텍은 베트남 진출을 위한 자금유치로 신규사업인 금형제작 및 사출업을 전개함으로써 EP(엔지니어플라스틱) 분야에서도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