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 브리핑]글로벌 증시 동반하락…조세피난처 정치인 명단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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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증시가 동반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양적완화 축소 가능성이 다시를 고개를 들면서 큰 폭으로 밀렸고,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경기둔화 우려에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2000선을 회복한 직후 대외환경이 악화돼 오늘(30일)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다.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재계 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오늘 3차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명단에 정치인 등이 포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과 라오스를 통해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북한 당국자에 의해 북송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글로벌 증시, 양적완화 축소·성장둔화 우려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6.59포인트(0.69%) 떨어진 1만5302.80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70포인트(0.70%) 낮은 1648.3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37포인트(0.61%) 내려간 3467.52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한 달 만에 최대의 낙폭을 보였다. 유럽 각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던데다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국제유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금값은 상승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8달러(2%) 떨어진 배럴당 93.1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4주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금값은 유로화의 강세 덕분에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2.10달러(0.9%) 뛴 온스당 1391.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탈북자 9명 중국서 북송…정부, 하루 지나도록 '깜깜'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당국자들이 호송해 27일 비행기 편으로 라오스에서 중국 윈난성 쿤밍으로 이동한 탈북자 9명은 27일 오후 11시께 베이징에 도착한 뒤 28일 낮 평양행 고려항공 편으로 북송됐다.
정부는 이들이 비행기 편으로 북한으로 압송된지 만 하루가 지난 29일에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오늘 통일대교 집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30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 집결해 공단 정상화 및 방북 허용을 촉구한다.
개성공단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통일부에 방북 신청한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250여 명이 오전 9시30분 통일대교에 모인다고 밝혔다.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3차 명단 발표 촉각
조세피난처에 명목상의 회사,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재계 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30일 오후 1시 3차 명단을 공개한다. 일단 이번 공개 명단에는 금융 문화 교육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파는 지난 27일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등 7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지난 22일 이수영 OCI 그룹 회장 부부 등 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레슬링,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 가능성 열려
레슬링이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 포함될 후보로 레슬링과 야구-소프트볼, 스쿼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
코스피지수가 두 달여 만에 2000선을 회복한 직후 대외환경이 악화돼 오늘(30일) 어떻게 움직일지 궁금하다.
조세피난처에 페이퍼컴퍼니(실체가 없는 유령회사)를 설립한 재계 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오늘 3차 명단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명단에 정치인 등이 포함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과 라오스를 통해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자 9명이 북한 당국자에 의해 북송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도마에 오르고 있다.
◆글로벌 증시, 양적완화 축소·성장둔화 우려에↓
29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중앙은행(Fed)의 양적완화 축소와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06.59포인트(0.69%) 떨어진 1만5302.80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70포인트(0.70%) 낮은 1648.36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21.37포인트(0.61%) 내려간 3467.52를 각각 기록했다.
앞서 열린 유럽증시도 한 달 만에 최대의 낙폭을 보였다. 유럽 각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했던데다 미국 중앙은행의 양적완화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 탓이다.
◆국제유가, 양적완화 축소 우려에 하락…금값은 상승
29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양적완화 프로그램의 축소 우려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88달러(2%) 떨어진 배럴당 93.13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최근 4주 만에 가장 낮은 것이다.
금값은 유로화의 강세 덕분에 이틀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소폭 상승했다. 8월물 금은 전날보다 12.10달러(0.9%) 뛴 온스당 1391.80달러에서 장을 마쳤다.
◆탈북자 9명 중국서 북송…정부, 하루 지나도록 '깜깜'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북한 당국자들이 호송해 27일 비행기 편으로 라오스에서 중국 윈난성 쿤밍으로 이동한 탈북자 9명은 27일 오후 11시께 베이징에 도착한 뒤 28일 낮 평양행 고려항공 편으로 북송됐다.
정부는 이들이 비행기 편으로 북한으로 압송된지 만 하루가 지난 29일에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오늘 통일대교 집결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30일 경기도 파주시 통일대교에 집결해 공단 정상화 및 방북 허용을 촉구한다.
개성공단 정상화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공단을 방문하기 위해 통일부에 방북 신청한 입주기업 대표와 임직원 250여 명이 오전 9시30분 통일대교에 모인다고 밝혔다.
◆뉴스타파, 조세피난처 3차 명단 발표 촉각
조세피난처에 명목상의 회사,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한 재계 인사 명단을 발표하고 있는 독립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30일 오후 1시 3차 명단을 공개한다. 일단 이번 공개 명단에는 금융 문화 교육계 인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파는 지난 27일 최은영 한진해운 홀딩스 회장 등 7명의 명단을 공개했고, 지난 22일 이수영 OCI 그룹 회장 부부 등 5명의 이름을 공개했다.
◆레슬링,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 가능성 열려
레슬링이 2020년 하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재진입할 가능성이 열렸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9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하계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에 포함될 후보로 레슬링과 야구-소프트볼, 스쿼시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경닷컴 변관열 산업경제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