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의 반도체소자 제조업체 덕산하이메탈이 반도체 화학물질 제조업체 유엠티의 지분 70%를 취득,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덕산하이메탈은 325억원 상당의 유엠티 지분 70%를 전액 현금으로 사기로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자기자본 대비 17.8%에 달하는 금액이다.

덕산하이메탈은 지분 취득의 목적을 사업다각화로 밝혔다. 덕산하이메탈은 반도체 패키징 공정 소재인 솔더볼 등 반도체 후공정 제품을 생산하고 유엠티는 반도체 전공정에 쓰이는 화학물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