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맏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원정출산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조 부사장은 지난 4월초 출산을 2개월여 앞두고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출국해 지난 주말 현지에서 쌍둥이를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이 지난 3월 말 미주지역본부 LA 월셔 그랜드호텔 재개발과 하와이 와이키키 리조트호텔 리노베이션 프로젝트 총괄담당으로 전근 발령을 받아 근무하다 출산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어 "한국민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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