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4~13.3) 증권사들의 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62개 증권사 중 1/4 가량인 15개사는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12회계연도 증권회사 영업실적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62개 증권사들의 당기순익은 1조2,408억원으로 전년(2조 2,126억원) 대비 43.9%, 9,718억원이 감소했습니다.



전체 62개 증권사 중 15개사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고, 47개사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이들의 흑자규모도 전년대비 5천억원 이상 감소했습니다.



이 같은 증권회사들의 실적은 2008년(2조 201억원)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식거래대금이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감소하며 주식거래 수수료 수익이 크게 떨어진데 기인합니다.



이처럼 수익이 금감하며 증권사들의 자기자본 이익률(ROE)도 크게 떨어졌습니다.



지난 2009년 8.8%에 달했던 증권사들의 ROE는 전년(2011년) 5.6%까지 떨어지더니 지난해에는 2.6%p나 더 추락해 3.0%를 기록했습니다.



금감원은 하지만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증권사들의 평균 영업용순자본비율(NCR)이 402%로, 지도비율(150%)에 비해 높은 수준으로 건전성을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김치형기자 c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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